[더뉴스] 경찰, 국과수 등과 '정자교' 합동감식...붕괴 원인 규명 주력 / YTN

2023-04-07 296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30년된 다리로 근처에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모든 다리들 지금 안전 점검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관련해서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님과 함께 자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붕괴 다리 정자교 직접 가보셨다고요?

[최명기]
가봤습니다.


이게 징후가 있었을까 싶은데 어땠습니까?

[최명기]
대부분 교량이 됐든 건물이 됐든 붕괴되기 전에 사전에 징후를 보여주고 있는 거죠. 대표적인 그 징후 자체는 균열이 간다든지. 왜냐하면 균열이 가는 이유는 힘을 받기 때문에 균열이 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균열이 간다든지 아까 교량에서 보셨던 것처럼 처짐이 발생한다든지 또는 변이가 발생한다든지 이런 현상들이 당연히 발생하게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평상시에는 소리까지 나게 되는 거죠. 이번 교량이 붕괴됐을 때도 시민들이 어떤 소리를 들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런 소리까지 발생된다는 이야기.


어떤 소리가 납니까?

[최명기]
주로 콘크리트 자체가 붕괴되는 것이기 때문에 콘크리트가 깨지는 거죠. 약간 기계음 같은 이런 소리들, 그다음에 철로 같은 것은 철이 깨지는 이런 소리가 발생되는 거죠.


교수님, 현장 가서 직접 보시니까 가장 유력한 원인이 어떤 것으로 보였나요?

[최명기]
아마 경찰 쪽에서 조사를 하고 있겠지만 붕괴가 되는 원인은 크게 교량 자체가 견뎌주는 능력, 저희들이 내하력이라고 말하는데 내하력이 떨어졌다든지 또는 내하가 버틸 수 있는 이런 가능성이에요. 그래서 여기 교량 같은 경우 30년 정도 된 교량인데. 아마 당초 설계할 때 고려했던 하중보다도 실제로 많은 하중이 작용되지 않았겠느냐.

대표적으로 많은 언론에서 나오고 있지만 상수도관 자체를 교량에서 횡단해서 가게 되는데. 현재 보도부 쪽, 켄타라부 하부 쪽에 달아매서 갔던 이런 문제가 발생이 됐던 거고요. 이게 어제 가서 보니까 8년 전에 설치를 했대요. 상수도관 자체를 기존 교량의 바닥 쪽에 매달아서 가게 되는데. 당연히 상수도관은 그 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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